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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설 연휴동안 시댁에 다녀왔는데 지난 추석보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시댁에 일이 많아서 힘든거라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시댁이 큰집이 아니어서 집안일도 그리 많지 않고 시어머님이 음식을 많이 하시는 편도 아니어 집안일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복병이 있었네요.


 피곤한 이유는 바로 동서가 작년에 낳은 7개월 아기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시댁에 내려간 연휴 전날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준비하고 5시반에 출발하니 길이 하나도 안막혀 아침 일찍 도착하여 아이들 간식을 챙겨주고 시어머님 오시기 전까지 푹쉬려고 하였는데 도착하고 바로 동서가 7개월된 아기를 안고 오더군요.


 그때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것이 문제가 될줄은 몰랐네요.

 연휴내내 아기의 칭얼거림과 울음에 웬만한 일에는 무신경한 저도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거의 쉬지를 못하다가 설 차례가 끝나고 나서 친정에 가서야 제대로 쉴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여럿 키우고 조카들도 봐왔지만 시조카처럼 7개월 아기가 낮에 30분~1시간정도 밖에 못자고 깨어 있는 시간이 5~7시간인 아기를 거의 본적이 없었습니다. 


 낮에 깨어 있는 시간동안에도 계속 칭얼 거리고 가끔씩 뭐가 불편한지 소리를 계속 지르더군요. 꼭 누가 아기를 꼬집거나 바늘로 찌르는것처럼 소리를 지르는데 아기 엄마는 그냥 아이가 잠투정이 원래 심하다고만 하는데 나중에는 제가 더 걱정이 될정도였습니다.


 낮에 그렇게 못자니 밤에는 피곤해서 잘 자겠지 하였지만 밤잠도 겨우 5시간정도밖에 못자고 일어나 계속 칭얼 거리더군요.


 그때는 아이가 원래 신경이 예민하고 뱃속이 불편해서 잠을 거의 못자는 것 같으니 연휴가 끝나면 병원에 데려가보라는 조언만 하고 친정에 올라왔는데 그날 저녁 동네 카페에 들어갔다가 조카아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가 있는 글이 있어 저도 얼른 알아보게 되었답니다.


 밤이나 낮에 잠을 잘못자고 보채는 아기들이 보이는 증상을 야제증이라고 부르는데 야경증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증세라고 합니다. 



 야경증(Sleep Terror Disorder)


 소아 3~8살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하는데 고 하니 증상 초기에 발견하여 빠른 치료가 필요하겠지요.


 증상


 1.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소리지르고 울면서 깨워도 잘듣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


 2. 보통 소아기인 3~8세 사이에 주로 나타난다

 3. 야경증은 야뇨증이나 몽유병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4. 깨어나서 전혀 기억을 못한다.


 원인

 1. 중추신경계의 미숙

 2. 가족력

 3. 낮에 있었던 여러가지 공포,스트레스등의 원인으로 인함

 4. 약물

 5. 수면부족

 6. 심신이 약하고 겁이 많은 경우

 7. 소통 부재로 인한 정서불안


  야경증세를 보일경우 불을 켜고 아이를 깨워 현실감을 느끼도록 해주면서 안고 토닥여서 아이가 안정을 취할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증상이 반복될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빠른 치료를 해야 다른 질병으로 발전이 안되고 정상적인 성장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야제증(Morbid night crying of babies)


 증상 

 1. 잠을 깊이 못자고 자꾸 깬다.

 2. 낮잠시간이 짧으면서 깊이 못자고 칭얼거림이 심하다

 3. 깨어 있을때 심하게 칭얼거리고 잠투정이 심하다.

 4. 수면시간이 불규칙하다

 5. 예민해서 작은 소리에도 잘깬다.

 6. 키가 잘 크지 않고 체중이 늘지 않는다.

 7. 안아주고 달래주어도 칭얼거림을 멈추지 않고 짜증을 낸다.

 


원인

 1. 속열이 많은 경우

 2. 소화가 잘안되고 복통이 일어나 보챈다.

 3.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며 얼굴이 붉게 변한다

 4. 환경적인 원인으로 인한 스트레스

     양육자가 수시로 바뀜

     낯선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잦은 외출과 소란스러운 주변 환경. 

     호흡기나 소화기 질환등


 야제증을 치료하지 못하면 기체증이 심해지면서 성장장애가 올수도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기체증


 한의학적으로 풀이한 용어로 몸안의 기가 순환이 잘 안되고 몸안에 머무르면서 몸안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면서 질병을 일으키게 만드는 것으로 야경증이나 야제증등의 병을 만드는 원인이다.


 1. 상초 기체증 

   몸의 상부인 머리 부위인 눈,코,귀,입, 목주변, 폐, 심장등에 생기는 질병인 두통, 비염, 중이염,천식,감기, 야제증, 태열등을 일으킴


 2. 중초기체증


 몸의 중앙부위인 위, 췌장, 간, 십이지장, 소화기관등에 생기는 질병인 복통,위장염, 십이지장염증, 다한증, 구토등을 일으킴


 3. 하초기체증


 몸의 하부인 방광, 소장, 대장, 신장, 비뇨기관등에 생기는 질병인 변비, 설사, 성장통, 방광염등을 일으킴 


원인


 1. 모유나 분유 , 음식물들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할 경우

 2.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지 못한 경우

 3. 우울증

 4. 정신적으로 크게 놀란경우

 5. 외부 기온이나 기후의 변화에 몸이 대응을 못하는 경우




 증상


 1. 대소변을 보기 힘들어 한다.

 2.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한다.

 3.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지 않고 입에 물고 있으며 자주 배가 아프타고 한다.

 4. 안색이 탁하고 배변이 불규칙하다.

 5. 군것질을 좋아하며 편식을 한다.

 6. 헛배가 부르거나 방귀를 자주뀐다.

 7. 자주 진땀을 흘리고 복통을 호소하며 딱딱한 변을 보거나 완전 풀어진 설사같이 묽은 변을 본다.

 8. 먹기 편한 인스턴트 음식들인 라면, 빵, 국수등을 좋아하게 된다.



 위에 증상들이 보이면 야경증이나 야제등의 질병들로 발전되기 전에 빠른 치료를 해주어야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장애가 오는 것도 예방할수 있다고 합니다.


 제일 좋은 예방법으로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몸안에 나쁜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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