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탑오버(Stopover)로 항공권 싸게 구매하여 알뜰하게 해외여행 하기

오늘은 여러나라를 여행하고나 먼 나라를 여행시 스탑오버(Stopover, 1개 이상의 나라를 경유할것)로 항공권을 싸게 구매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5여년전에 제가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려고 했을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가격 비교를 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쉽지 않아 직접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가격을 알아보고 발품을 팔아 가격을 깎아보려 했는데 1명의 티켓만으로는 할인을 해줄수가 없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단체할인을 알아보다가 스탑오버 항공권(Stopover) 을 이용하면 항권을 싸게 구매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사에서 말하기를 아래 조건이 충족된다면 1년 오픈티켓을 다른항공사보다 10% 정도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여 인터넷으로 같이 스탑오버할 사람들이 모집해본적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오픈 티켓은 아무래도 일반 티케보다 비싸답니다. 게다가 1년짜리였으니 더 비쌀수 밖에 없었죠.

 그때만해도 직항 유럽행 1년 오픈티켓이 대한한공이나 아시아나는 120~130만원정도 였었으니까요.

 그래서 구매하게된 제일 저렴한 항공사가 일본의 ANA항공이었는데 일본을 경우하여 갈경우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95~98만원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정말 영어나 일본어 하나도 못하면서 무모하게 일본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유럽으로 날아가게 되었는데요. 

 공항에서 노숙을 하다가 우연히 일본의 공항에서 일본 비자가 없어 밖으로 못나가고 같이 공항에서 밤을 새우게된 신인가수를 보는 행운도 누렸었답니다. ㅎㅎ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때 제가 기억하기로 비행기를 놓쳐서 외부로 나가려 했었는데 일본 비자를 받지 못해 하는수 없이 공항에 묶여 있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저희 일행들중 몇명은 스탑오버 티켓을 소지하여 정식 일본 비자가 없더라도 여권과 스탑오버 항공사의 확인만 있으면 24시간?정도는 공항 외부에 나갈수 있었는데 가수분 같은 경우 직항티켓이라 외부로 나갈수 없어 공항에 머물게 되었다고 매니저분이 얘기하셨던것으로 기억나네요.

 같이 공항에서 노숙아닌 노숙을 하던 일행들중에 가수분 CD를 가지고 있는 분과 연예인 사인을 받겠다는 분들이 몰려갔는데 소심한 저는 그냥 눈치만 보다가 못받았다는.. ㅠㅠㅠ 나중에 엄청~~나게 후회하며 눈물을 흘렸었죠.

 이래서 사람은 능동적인 사람이 기회도 잘잡는 거죠.

 제가 유럽으로 가고 신인가수분이 엄청나게 뜨셔서 유럽에 머무는 동안 그 분 노래를 들을때마다 얼마나 속이 쓰리던지. 에효.

 지금도 가끔 TV에 나올때마다 그때 생각이 나네요.

 스탑오버 하니 생각나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길어졌네요.

 제 앞글에 저희 가족들이 홍콩,말레이시아, 대만 이렇게 3개국을 여행한글들을 쓴적이 있는데요. 

 바로 스탑오버 항공권을 이용하여 15일간 아시아 3개국 투어를 했었는데 1인당 금액이 70만원이 안들었네요.

요즘은 선택의 폭이 많아져서 며칠 머물기를 원한다면 다구간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기도 하다니 둘 다 알아보고 결정하면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겠지요.

 아래 제가 지난번에 항공권 가격비교 관련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 해외 항공권과 호텔 예약 가격비교 사이트

  여행일정을 알아보면서 온오프라인을 모두 알아보았는데 오프라인 항공사가 약간 더 비싸긴 했지만 날짜조정이 조금 더 가능한 오프라인에서 구매했었는데요. 만일 시간이 여유롭고 일정이 자유롭다면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확인해보고 싸게 구매가능한 곳을 알아본 후에 구매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