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심에서 별을 보는 건 힘든가보다 어제 별똥별쇼(유성우) 보겠다고 11시까지 애들 안재우고 버텼겄만 결국 못봤다. 이런슬픈일이. 자세히 관찰해도 3~4개 밖에 못본다지만그래도 다른 별들이라도 보이는 것과 안보이는 것은 기분이 다르다. 몇번을 베단다로 나가 하늘을 쳐다보았지만아파트로 둘러싸인곳에 살다 보니 주변이 환하였다. 그래도 혹시나해서 반대편인 부엌쪽 베란다로 가보았지만 역시나 건너편 아파트들불빛때문에 볼수가 없었다. 서울 도심에 사는것이 편리한 점도 많지만자연 현상을 보기에는 그닥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무래도 올 여름 시댁에 내려가면 아이들과 함께 근처 냇가나 바닷가에도 가보고산에 가서 벌레잡이라도 해봐야겠다.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책으로 보는 것은많은 차이가 있는데 이렇게 도심 생활만하다가는 정말 정서.. 더보기 이전 1 2 다음